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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을 보내주오
2013년 03월 3475 9475

 

 

 

 

슈퍼맨을 보내주오

 

 

 

 

잡지를 보면 아시겠지만 슈퍼맨, 아니 슈퍼맨 루어가 앵글러의 표지 모델이 됐습니다. 저는 피규어나 프라모델을 좋아하는 키덜트는 아닙니다. 또 루어 전문지 창간호에 슈퍼맨을 등장시키는 게 잘 하는 일인지 고민도 했습니다. 탐탁하게 여기지 않는 회사 내 시각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슈퍼맨을 고집한 이유는, 이 비현실적이고 한편으론 믿음직한 슈퍼 히어로가 우리 잡지가 나아가는 방향과 묘하게 닮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 루어낚시계는 성장 일로에서 무엇에 잡힌 듯 주춤한 모습입니다. 더군다나 루어낚시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배스낚시는 동력보트낚시 불법화 등 여러 규제에 의해 성장 동력마저 잃은 느낌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인지 낚시에 몸을 던지는 열혈남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잠깐 즐기는 취미로 남은 느낌? 어쨌든 깊이를 더해야 할 낚시가 잠깐잠깐 즐기는 레저 정도로 머문다면 이 또한 낚시계엔 손실입니다.
루어 전문지를 창간한다면 이러한 숙제를 풀어나갈 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스스로 루어낚시계에 활력소를 불어 일으킬 슈퍼맨이 되자는 다짐, 그러기 위해서는 낚시인, 특히 대다수를 차지하는 남성들에게 올바른 정보와 비전, 낚시를 더 많이 즐기고 싶은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는 편집 모토에 맞춰 남성의 상징, 슈퍼맨을 내세우게 됐습니다.
창간호의 지면은 이러한 편집 방향을 담았습니다. 먼저 지면을 펼치면 낚시를 가고 싶도록, 또 일반인이 보면 낚시인이 되고 싶다는 충동이 일도록 활동적이고 고급스럽게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책장을 넘기는 재미를 주기 위해 사진의 질을 높이고 검증된 필진만을 엄선해 읽는 재미를 더하고자 했습니다. 루어 로테이션, 명작과 괴작 사이, 다양한 분야의 레슨, 가이드 기사는 독자 여러분들이 목말라 하는 낚시지식의 갈증을 풀어드릴 것이라 자신합니다. 또 요즘 독자들이 원하는 정보인 낚시용품과 관련해서는 출시 전인 개발 상품들을 찾아내 취재해 소개하는 ‘DEVELPING PRODUCT’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독자로서는 가장 빠른 제품 정보를 얻고 또 업계로는 출시 전 제품을 알리고 또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낚시와 관련 깊은 아웃도어용품과 남성용품 기사도 새롭게 시도한 지면입니다. 요즘은 낚시 가면 가벼운 고급 소재의 등산복을 입고 캠핑용품으로 커피를 끓여 마시는 세상이니까요. 낚시인생상담소는 꼭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낚시 외에도 가정문제, 사회문제에 대한 고민을 친절히 풀어줍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힘이 되고 싶다는 취지의 기획입니다. 앞으로 독자 편에 서서 힘껏 날아오르려 하는 앵글러를 관심 있게 지켜봐주십시오.

 

 

Angler 편집장 서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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