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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수리닷컴 나정훈 사장
2009년 09월 4857 952

 ▲어렵게 구한 물건을 전달받은 고객으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받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나정훈 사장.

 

낚시수리닷컴은 부산에 있는 낚시용품 온라인 수리업체다. 낚시수리닷컴의 본업은 고장 난 릴이나 낚싯대를 수리하는 일. 전문 수리점이다보니 다양한 부품과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다. 해당제품을 생산한 조구업체조차 ‘너무 오래 된 제품이라 부속을 구하기 어렵다’는 제품이나, ‘규정 외의 수리는 불가능하다’는 제품들도 이곳에서는 수리가 가능하다.
“낚시수리닷컴의 경우 유럽산 클래식 스피닝릴부터 최신 전동릴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제품의 부속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나정훈 사장의 말이다. “낚싯대도 부러진 초릿대를 원상태로 복원하는 것은 물론 표면이 긁히고 벗겨진 낚싯대를 새 것처럼 깔끔히 코팅할 수 있습니다. 고가의 낚싯대는 초릿대 하나만 10~18만원에 이르지만 낚시수리닷컴에선 고작 3만원이면 원상복구가 가능하죠.”
신속성도 온라인 수리점의 장점이다. 택배로 수리품을 보냈을 때 의뢰인은 빠르면 3~4일 안에 수선된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제조업체에 직접 수리를 의뢰하면 일주일 이상, 한 달 가량 걸리는 사례가 허다한 것과 비교하면 굉장히 빠른 것이다.
2009년 현재 낚시수리닷컴과 비슷한 온라인 수리점만 5곳이 영업 중이다.
 
단순 수리 외에 튜닝 희망자 늘어

 

최근 낚시수리닷컴에는 수리 외에 고객들의 새로운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튜닝이다. 흔히 커스텀으로 불리는 이 과정은 릴이나 낚싯대 등을 취향에 맞춰 개조하거나 기능성 부속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릴 핸들을 기존 T자형에서 크고 둥근 구형인 ‘파워핸들’로 교체하거나 PE라인 같은 가는 라인을 감기에 딱 좋은 용량의 ‘커스텀 스풀’ 등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고객들의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낚시수리닷컴에서는 일반 매장에서는 쉽게 구하기 힘든 경량 알루미늄 노브, 전동릴용 파워핸들, 머신컷 더블 핸들 같은 커스텀 용품을 발 빠르게 구입해 놓았다. 희귀 루어와 에기는 물론 생소한 루어낚시 관련 소품 등이 많은 것도 그 때문이다.
한편 이런 튜닝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은 유행에 민감하고 개성이 강한 젊은 낚시인들 간의 정보 교환이 잦아진 결과다. 나정훈 사장은 “요즘 젊은 낚시인들의 빠른 정보력에는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심지어 카탈로그에도 없는 최신 튜닝용품을 거론하며 당장 수입해내라고 할 때도 있어요. 그 덕분에 우리가 최신 유행 패턴을 남들보다 빨리 익히고 있습니다.”하고 말했다.

 

최신 기법과 트렌드도 ‘동시 수입’

 

그러다 보니 수리와 더불어 낚시수리닷컴의 업무는 ‘최신 또는 희귀’ 수입낚시용품 수입대행으로까지 늘어났다. 고객이 원하는 낚시용품 중 아직 국내에 수입되지 않은 최신 제품 또는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레어’ 품목을 수입해주는 틈새시장을 파고든 것이다.
“현재 가장 반응이 뜨거운 분야는 바다루어 부문이죠. 소위 요즘 뜨고 있는 에깅이나 볼락 루어, 농어 루어 같은 장르입니다. 그런데 인구는 소수인 반면 그들이 요구하는 아이템은 워낙 다양해 대형 수입업체에서는 적시에 수요를 맞춰내질 못하고 있어요. 또 희귀품목 한두 개 때문에 수입 날짜를 연장할 수도 없는 게 현실이다 보니 저희 가게가 그 틈새시장을  파고든 것이죠.” 나정훈 사장의 말이다. 
낚시수리닷컴은 일본의 최신 기법과 트렌드가 유입되는 창구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 주인공 역시 단골 고객들이다. 최신 유행에 민감한 젊은 ‘얼리어답터’들이 인터넷 등을 통해 최신 기법과 그에 맞는 신제품 출시 정보를 알아내면서 해당 품목의 빠른 수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낚시수리닷컴도 고객이 원하는 제품군을 빨리 파악해야하는 즐거운 고민에 빠져들었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커스텀’ 용품들.                       ▲수리코너에서 최신 수입 전동릴을 수리하고 있다. 

희귀 물품이나 최신 물품을 빠른 시일 안에 공급받길              국산과 수입품, 구형과 신형에 관계없이 빠른 수리가 가능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용품을 구비하고 있다.

 

“철저하고 신속한 AS로 공식 딜러와 경쟁”

 

그런데 혹시 대행 수입품이라면 법적인 하자나 AS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나정훈 사장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과거엔 보따리 물건으로 불리는 물건들을 파는 업체가 종종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보따리 물건들은 함부로 취급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저희 낚시수리닷컴에서 정식 수입하고 있는 용품들도 100% 관세와 부가세를 내고 들어온 것이죠. 따라서 정식 수입업체가 수입한 제품과 동일하게 일본 현지에서의 보증수리가 가능하지요. 대행 수입업체인 낚시수리닷컴이 그 중계역할을 합니다.”
수입에 소요되는 시간이 정식 수입업체보다 항상 빠르다고는 장담할 수 없지만 고객이 원하는 희귀품목을 약속한 날짜에 구해줄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이라고.
한편 단순히 부품을 교체만 하면 되는 낚싯대의 경우 보증서만 있으면 수리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릴은 비용과 더불어 수리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 불편함으로 지적돼 왔다.
그래서 낚시수리닷컴이 도입한 게 자체보증서 제도다. 자체보증서제도란 기술력을 갖고 있는 낚시수리닷컴에서 직접 AS해주는 제도다. 추가 혜택으로 제품 구입 후 1년 안에 고장이 나면 부품 값만 받고 수리해주고 무상으로 내부 세척까지 해준다. 물론 국내에 부속이 없는 최신 제품은 일본으로 보내 수리를 책임진다.
한때 벤츠는 공식 딜러인 한성자동차와 더클레스 효성에서 수입한 차라야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개인 수입업체인 ‘그레이딜러’가 수입하는 벤츠는 가격은 2~3천만원 쌌지만 공식 딜러가 제공하는 각종 보증수리제도와 VIP실 제공 같은 혜택이 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유사한 보증수리제도와 품격 있는 서비스를 내세운 SK네트웍스가 벤츠 수입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의 다양성이 살아나고 있다. 낚시수리닷컴도 낚시용품 수입시장 다양성의 한 줄기인 셈이다.
낚시수리닷컴 051-314-5789,  www.fs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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