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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부남호 본류권 최상류 마릿수 행진 23일, 봉락수로에 이어 갈마큰수로에도 준월척급 배출 시작
2016년 03월 4째 주 1681 9590

서산 부남호 본류권 최상류 마릿수 행진
23일, 봉락수로에 이어 갈마큰수로에도 준월척급 배출 시작


  3월 중순 이후 연일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서산, 태안권 대부분의 저수지와 수로권에서 붕어들이 산란을 하기 위해 상류 연안 수초대로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소식을 전해드렸던 부남호(천수만 B지구, 422만평, 서산시 부석면과 태안군 남면에 걸쳐 있는 초대형 간척호)가 이번 주중에는 연일 대박 행진을 벌이고 있어 또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3월 중순까지 산란 징후만 보이던 부남호 최상류권(3번 제방에서 상류로 2km, 작은 다리 아래쪽 연안)에 3월 21일 출조하셨던 인천의 최윤석씨가 20cm급에서부터 최고 40cm급 붕어까지 30여수를 낚았다는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다음 날인 22일 현장에 나가보니 여기저기서 붕어들이 산란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곳 부남호 최상류권은 갈대 수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수심이 얕은 곳이라 부남호 본류권에서는 제일 먼저 산란 붕어가 붙는 곳으로 작년과 비슷한 시기에 붕어가 마릿수 조황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이맘때 수위(40~50cm)보다 두 배인 80cm 정도 나와 전망은 매우 밝은 편입니다.

  최윤석씨의 말에 따르면 “지렁이와 민물새우 미끼에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글루텐에는 반응이 없었다”라고 합니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꾸준하게 입질을 보여주었으며 피크타임은 동틀 무렵과 해 질 무렵이었다고 합니다.

  단지 예년보다 수위가 높다 보니 연안 자리가 많이 나오지 않은 게 단점으로 좌대가 있으면 편안한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어제 들어갔던 낚시인들 역시도 1인당 20~30여수씩 낚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평균 씨알은 25~29cm가 주종으로 월척이 섞여 낚이고 있습니다.

  지류권에서는 3월 초부터 조황을 보여주었던 봉락수로에서 붕어가 꾸준하게 낚여 낚시인들이 찾아들고 있으며 어제(23일)부터는 갈마리 큰 수로에서도 씨알 좋은 붕어가 낚이기 시작했습니다. 씨알은 8치급부터 4짜급까지 다양하며 1인당 3~4마리 수준인데, 갈수록 씨알과 마릿수는 차츰 나아질 전망입니다. 자리가 협소한 봉락수로에 비해 큰 갈마 수로는 앉을 자리가 많은 게 장점입니다. 태안권인 당암리 수로의 경우에는 봉락수로와 함께 일찌감치 붕어가 낚이기 시작했으나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고, 달산 수로 역시 아직 낱마리 조과를 보이고 있지만 곧 예년의 조황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남호는 대형 간척호이다 보니 산란기간이 2주에서 3주까지 길게 이어지므로 당분간 좋은 조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조황문의 : 서산 일번지낚시 010-6505-7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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