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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I 낚시의학칼럼 ⑳-척추관 협착증의 치료와 예방 디스크만큼 흔하게 발생하는 척추질환
2016년 05월 1819 9663

연재 I 낚시의학칼럼 ⑳

 

척추관 협착증의 치료와 예방

 

 

디스크만큼 흔하게 발생하는 척추질환

 

 

최홍석 창원 석재활의학과 원장, 행복한 부산경남 민물낚시 사이트 운영자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노인 인구가 점차 늘어가고 그만큼 퇴행성 척추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중장년기를 지나면서 척추관절의 유연성과 근력이 떨어져 다양한 퇴행성 척추질환에 노출되기 쉽고 고령화로 인해 사회활동과 취미생활을 하는 연령대도 높아지는데 노화로 인한 허리통증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취미생활에도 큰 불편을 초래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흔히 말하는 척추협착의 정확한 병명입니다. 낚시하고는 직접 관계는 없지만 지속적이고 무리한 허리 과사용 및 안 좋은 자세로 허리를 많이 사용하면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빨리 일으켜서 척추관 협착증이 빨리 올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호에서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에서 허리디스크만큼 흔하게 발생하는 척추관 협착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나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하지 쪽으로 여러 가지 복합적인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사진A). 척추관 협착증은 요추부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요추부 척추관 협착증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원인
척추관 협착증은 크게 선천성과 후천성(퇴행성)으로 나뉘지만 퇴행성인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합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척추에도 퇴행성 변화가 생기는데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뿐만 아니라 척추뼈와 척추를 감싸고 있는 관절이나 주변 인대도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면서 점점 두꺼워지고 이로 인해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져서 신경을 눌러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주로 40~50대에 시작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최근에는 무리한 허리의 과사용과 안 좋은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점차 연령대가 낮아지는 추세이며 과거에는 남자가 많은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최근에는 여자에게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증상
초기의 증상은 허리가 약간 쑤시는 통증과 허리의 둔함, 뻣뻣함 등입니다. 이후로 점차 둔부나 다리 쪽으로 방사되는 통증이 나타나는데 특히 장딴지 쪽으로 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리가 시리고 저린 감각이상 증상도 같이 동반되면서 오래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아프며 허리를 구부리면 편하지만 펴면 아픈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걷거나 서있을 때 다리 쪽으로 당기고 더 심해지던 통증이 허리를 구부리고 쪼그려 앉으면 감소하는 특징도 있습니다. 그래서 척추관 협착증이 있는 환자는 걸어가다가 통증이 있거나 심해지면 잠시 멈추고 쪼그려 앉았다가 쉬면서 통증이 사라지면 다시 걸어가게 됩니다.

 

진단
척추관 협착증에서는 환자의 임상증상이 중요하며 그 외 신경학적 검사 및 단순방사선검사로 어느 정도 진단이 되며 MRI 등으로 신경근의 압박여부 및 협착증의 심한 정도 등을 더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고 근전도 검사는 MRI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신경근의 기능적 이상을 알아 낼 수 있습니다(사진B). 

 

치료
척추관 협착증은 어느 순간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나이가 들면서 척추관이 조금씩 좁아지면서 증상이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게 중요합니다.
약 50% 정도의 환자에서 수술하지 않고 증상의 호전을 가져온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 등은 삼가면서 보존적 치료를 시작합니다. 물리치료와 소염진통제 등을 복용하고 통증이 줄어들면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보조기를 착용하기도 하며 경막 외 차단술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3개월 정도의 보존적 치료에 전혀 효과가 없거나 혹은 근력 저하가 심해지거나 대소변 장애 등의 신경증상이나 척수 손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사진C)는 척추 유합술을 시행한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사진입니다.

 

▶척추관 협착증에 좋은 운동
1. 복부 근육 강화 운동(사진D)
2. 골반 후방 경사 운동(사진E)
3. 무릎 가슴에 닿기 운동(사진F)
4. 허리를 둥글게 만들기 운동(사진G1, 사진G2)

척추관 협착증은 노화가 진행되면 누구나 생길 수 있고 척추를 무리하게 많이 사용하면 그만큼 빨리 나빠지기 때문에 허리의 무리한 사용을 줄이고 올바른 생활습관, 특히 낚시인들은 낚시의자에 바르게 앉는 습관을 가진다면 척추관 협착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과 디스크 (추간판 탈출증)의 차이점은?

1. 일반적으로 허리 통증이 척추관 협착증은 서서히 나타나나 허리디스크는 빠른 시간 내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2. 누워서 검사자가 다리를 들어 올려 보면 척추관 협착증은 다리가 잘 들리나 허리디스크는 둔부나 허벅지 쪽으로 당겨서 다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3.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를 굽히면 통증이 줄어들고 허리를 펴면 통증이 더 심해지는 반면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특히 척추관 협착증은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아프다가 쪼그려 앉아 쉬면 통증이 어느 정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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