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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_유기상의 쏘가리 미노우 낚시 2-금강 & 섬진강 미노우 게임 Season Start
2016년 05월 2749 9714

연재_유기상의 쏘가리 미노우 낚시 2

 

금강 & 섬진강

 

 

미노우 게임 Season Start

 

유기상 집베이트 필드스탭ㆍ쏘가리낚시 전문가

 

절기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지나 춘분이 지나면 각 강계의 수온이 오르고 쏘가리도 먹이활동을 시작한다. 우리나라 강계에서 가장 먼저 수온이 오르고 쏘가리 조과 소식이 먼저 들리는 곳으로 필자는 섬진강과 금강을 꼽는데, 그래서 그 두 강의 대표적인 쏘가리 포인트를 탐색해 보았다.

 

섬진강에서 만난 첫 쏘가리
먼저 3월 25일 일행들과 함께 섬진강 상류지역인 청계동교 근처를 탐색해 보았는데 오전에 체크한 수온은 12도. 미노잉을 하기엔 조금 낮은 수온이었지만 여울꼬리의 수심이 깊고 물골이 형성되는 곳으로 서스펜드 타입 미노우를 선택하여 물골과 물흐름이 정체되는 지점을 오버 캐스팅 하여 로드 액션보다는 슬로우 리트리브와 흐름에 맞추어 수면 아래 큰 바위 경계 지역을 스치듯 지나오게 하는 방법으로 탐색해보았다.
오후 2시쯤 다시 수온을 측정해 보니 14도! 분명히 입질을 해주는 쏘가리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오전과 같은 패턴으로 수심이 깊어지는 경계지역으로 탐색을 하던 중 일행에게 반가운 입질이 찾아와 주었다. 30cm에 조금 못 미치는 쏘가리가 80 사이즈의 미노우를 뒤에서 덥석 물어준 것이다. 어찌나 반가운 쏘가리인지 겨우내 기다렸던 시즌 개막을 실감시켜 주었다. 그리고 같은 포인트에서 저녁까지 탐색하였지만 더 이상 입질은 만날 수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류지역인 도깨비상 포인트에서 밤낚시를 보았지만 밤 10시가 지나가면서 수온은 10도까지 급격하게 내려가고 쏘가리 루어낚시인들에게 천적(?)인 수달의 등장으로 섬진강 탐사조행은 마무리를 지었다.

 

  ▲충남 금산군 부리면의 일명 ‘고추산여울’에서 쏘가리를 노리는 낚시인들. 영동 외마포여울로 가기 전에 잠시 낚시를 해봤으나

  이곳에서는 조황이 없었다.

  ▲외마포여울에서 쏘가리를 낚아낼 때 사용한 미노잉 장비.

  ▲무주에서 온 최능철씨가 섬진강 상류 청계동교 여울에서 올린 35cm 쏘가리.

  ▲미노우에 히트된 금강 쏘가리.

  ▲외마포여울에서 쏘가리를 노리는 낚시인들.

  ▲섬진강 청계동교 여울은 산란을 앞둔 쏘가리들이 가장 많이 소상하는 곳이다.

  ▲필자와 최능철씨(우측)가 영동 외마포여울에서 동시에 히트한 쏘가리를 보여주고 있다.

 

금강 외마포의 미노우 탐사
우리는 금강으로 이동하였다. 금강권에서 쏘가리낚시 필드로 유명한 충북 영동군 양강면 묵정리의 외마포로 옮겨서 미노우낚시를 이어갔다. 외마포에 도착하니 ‘쏘가리 국민 포인트’답게 많은 앵글러들이 웨이딩으로 쏘가리낚시에 집중하고 있었다. 우리는 그들을 피해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고 미노우 탐사를 시작하였다.
싱킹 타입 미노우로 탐색해 보니 물살은 세지 않고 수심은 깊지만 5m 전방에 밑걸림이 발생하여 브레이크라인이 형성되어 있다고 판단, 비교적 슬로우 싱킹 타입인 릿지 플랫 45S 미노우로 브레이크라인 너머로 캐스팅 후 미노우를 바닥에 가라앉히고 지그헤드 웜 낚시기법 중 하나인 호핑(루어를 바닥에서 살짝 띄웠다 가라앉히기)을 미노우에 접목시켜 운영해보는데 밑걸림이 시작되는 부근에서 톡 하는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 천천히 랜딩하여보니 20cm 작은 쏘가리다. 작지만 싱킹 타입 미노우에 생각했던 패턴으로 올해 첫 쏘가리 마수걸이를 할 수 있어서 나름 뜻 깊었다.
수온은 13도, 연안에 3m권으로 뚝 떨어지는 브레이크라인이 형성되어 있었으며, 강 중심으로 속물살이 세다. 깊은 수심 중간중간에 호박돌에 험프(솟아오른 수중바위)까지 이루어져 있어서 릿지 플랫 45S 미노우로 다시 탐색을 이어갔다. 필드의 여건이 달라진 만큼 미노우의 운영도 달리해 주어야 되는데, 필자는 속물살의 세기를 감안하여 공략하고자 하는 포인트의 상류로 캐스팅 후 스테이하여 자연스럽게 물살 세기에 맞추어 적정수심에 도달한 뒤 호핑 액션이 아닌 리프트 앤 폴 형식의 로드워크로 미노우를 들었다 놨다 하며 연안 브레이크 라인까지 슬로우 리트리브와 병행하여 쏘가리의 입질을 유도해 보았다.
미노우가 험프 지역에 도달하여 수중바위에 부딪히는 순간 턱 하는 입질을 받았는데 20cm 중반의 예쁜 쏘가리가 미노우를 한입에 꿀꺽 하고 나와 주었다. 필자는 꿰미를 가지고 다니지 않으므로 바로 뜰망에 잠시 담아두고 바로 낚시를 이어갔는데 똑같은 패턴에 필자와 필자의 일행이 더블 히트를 하는 멋진 모습도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싱킹 미노우로 깊고 센 물살에서 험프 지역을 찾기는 상당히 어렵다. 요령을 말하자면, 같은 각도에 로드 움직임을 주었을 때 로드로 전달되는 미노우의 떨림이 갑자기 둔감하게 느껴질 때가 있을 것이다. 이곳이 바로 험프 지역인 것이다. 그리고 그곳이 쏘가리들이 스쿨링될 수 있는 최적 포인트가 되는 것이다. 

 


 

시즌 초반 미노우 선정과 운영법

 

서스펜드 미노우
시즌 초반에는 바닥에 가까운 딥 서스펜드 또는 섈로우 서스펜드 타입의 미노우를 선택하여 슬로우 리트리브를 하고 리액션은 아주 작게 운영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싱킹 미노우
천천히 폴링되며 작은 로드워크로도 떨림 액션이 나와 줄 수 있는 미노우를 선택한다. 지그헤드 웜낚시처럼 바텀 호핑이 필요한 필드에서는 트리플 훅을 싱글 훅으로 교체하면 밑걸림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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