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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_손진의 전층 트렌드 7-다이와헤라마스터즈 한국 예선 1차전 우승자 인터뷰 윤창주의 압도적 승리의 비결은?
2016년 06월 1490 9754

연재_손진의 전층 트렌드 7

 

다이와헤라마스터즈 한국 예선 1차전 우승자 인터뷰

 

 

윤창주의 압도적 승리의 비결은?

 

 

손진 마루큐 필드스탭, 구미 떡붕어낚시 대표

 

윤창주
•시마노 명예스텝
•다물공방찌 필드스텝
•수련공방 운영자
•2011년 다이와헤라마스터즈 한국 결승 준우승
•2012년 다이와헤라마스터즈 한국 결승 우승
•2015년 시마노재팬컵 한국 결승 우승
•2015년 시마노재팬컵 일본 결승 4위
•2011년~2015년 시마노재팬컵 한국 4년 연속 결선 라운드 진출

 

지난 5월 1일 한국다이와가 주최하는 2016년 다이와헤라마스터즈 한국 예선 1차전이 안성 두메낚시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9년째 접어드는 다이와헤라마스터즈는 일본 다이와헤라마스터즈 대회 진행 방법과 경기규정을 그대로 적용하는 게 특징이다. 경기룰뿐 아니라 일본의 예선전과 마찬가지로 한국 예선 진출 선수들에게도 이틀간 숙식을 제공하여 한일양국 선수들을 동등하게 대우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 본선 최종 우승자에게는 일본 헤라마스터즈 결승전 직행 티켓이 주어지기 때문에 한국의 떡붕어낚시 토너먼터들에게 인기 높은 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200명이 참가한 본선 1차 예선에서 5650g의 압도적인 기량으로 전체 1위를 차지한  선수는 윤창주다. 윤창주 선수는 지난 2011년부터 다이와와 시마노가 주최하는 토너먼트대회에서 가장 많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여 최고의 토너먼터로 떠올랐다. 나는 이번 대회를 참관한 후 우승자 윤창주 선수의 우동다테사소이 기법의 채비 운영과 집어제 운영을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았다.

  ▲예선 1차전에서 떡붕어를 걸어내고 있는 윤창주 선수. 5650g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 신상길-닉네임 뿡어-)

  ▲윤창주 선수가 경기에 사용했던 다물공방 찌와 우동짜개.

 

 

15척 낚싯대로 빠른 템포의 낚시를 구사

 

손 오전, 오후 5시간 동안 치러진 경기를 지켜본 결과, 올해도 수심이 깊고 잡어가 많은 두메낚시터에서는 쵸친 우동다테사소이 기법이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경기 당일 16~18척의 중장척 낚싯대를 사용한 선수들이 성적이 좋았는데 15척 낚싯대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습니까?
 저 역시 지금 시기 두메낚시터라면 깊은 층에 많은 붕어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낚싯대가 길어지면 집어제 순환 속도가 늦어지고 자연스럽게 낚시 진행 템포도 느려져 제가 의도하는 빠른 템포낚시가 불가능해질 것 같아 남보다 조금 짧은 15척을 선택했습니다. 다행히 날씨도 좋고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붕어들이 제가 공략하는 층까지 빨리 떠올라 줘서 많은 붕어를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손 이번 대회에서 많은 낚시인들이 우동다테사소이기법을 주로 구사했는데 창주씨가 생각하는 우동다테사소이기법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아무리 붕어 개체수가 많은 낚시터라도 많은 선수가 한꺼번에 참여하는 대회를 치르게 되면 갑자기 소란스러워지기 때문에 붕어는 극도로 예민해지고 자연스럽게 입질 빈도는 줄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시합 중 꾸준하게 빠른 템포로 낚시를 진행하다가 찌에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템포를 늦추거나 견제 동작을 멈추고 우동만 남은 상태에서 입질이 오기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선수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운 좋게 한 마리는 잡을 수 있을지 몰라도 다음 입질을 기대하기 힘든 낚시진행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대회당일 낚시터의 여건을 고려해 자신이 진행할 낚시템포를 정하고, 그것을 정확히 지켜가다보면 분명히 먹성 있는 붕어가 집어됩니다. 그리고 정확한 입질 순간을 잡아내면 손쉽게 네댓 마리의 붕어를 낚을 수 있게 됩니다. 저는 먹성 없는 한 마리의 붕어를 낚겠다고 절대 낚시템포를 늦추거나 기다리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제가 정한 템포로 낚시를 진행해 건강한 붕어를 집어시키는 것, 이것이 우동다테사소이 기법에서 제가 중요시하는 부분입니다.

 

손  시합 중 아랫목줄 길이 선택에 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오전에는 200명 선수가 동시에 낚시를 진행해서인지 예민해진 붕어가 집어제에 정확하게 반응하지 않아 평소보다 긴 60cm 길이를 사용해 몇 마리의 붕어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오후에는 40명이 경기를 치르다보니 너무 많은 붕어가 몰려 헛챔질과 붕어 몸걸림이 빈번하게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40cm로 사용하던 아랫목줄 길이를 5cm 줄여 35cm로  사용했습니다.

 

손  윗바늘과 아랫바늘 모두 무거운 프로스트 바늘을 사용했는데 이유가 있나요?
  그렇습니다. 집어제와 우동을 공략층까지 빠르게 안착시키기 위해 프로스트를 즐겨 사용합니다. 활성이 떨어진 엄한기 시즌이라면 가벼운 바늘인 바라사를 사용하지만 지금처럼 활성이 좋은 시즌이라면 오너 제품 중 가장 무거운 바늘인 프로스트를 즐겨 사용합니다. 만약 붕어가 정확히 집어된 상황에서 아랫바늘이 가벼워 채비 긴장도를 유지시키지 못하고 휘둘리게 되면 헛챔질과 몸걸림이 빈번해지게 됩니다. 활성이 좋아 정확한 입질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라면 아랫바늘 크기를 4호, 5호, 6호 식으로 점점 키워주고 반대로 활성이 좋지 못해 찌에 건드림이 적은 상황이라면 프로스트 2호, 바라사 2호 등으로 점차 작은 사이즈의 바늘로 줄여줍니다.

 

  ▲단상에 올라 우승 소감을 말하고 있는 윤창주 선수.

  ▲다이와헤라마스터즈 예선전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저부력 찌에 가는 솔리트 찌톱 사용

 

 

손 대류가 강하고 잡어가 많은 두메낚시터에서 15척 낚싯대를 사용하는데도 2.5푼 정도의 저부력 찌를 사용하셨는데 채비 직립이나 대류 극복이 가능합니까?
윤 
 대류가 빠르거나 잡어 성화가 심했다면 저 역시 다른 선수들처럼 큰 찌를 사용했을 겁니다. 오전에는 바람이 불지 않아 대류가 많지 않았고 경험상 두메낚시터는 100명 이상이 동시에 낚시를 진행하면서 피라미가 분산됐기 때문에 원활한 채비 직립이 가능했습니다.

 

손 평소에도 찌는 저부력에 솔리드 찌톱을 선호하시나요?
  아닙니다. 경기 때만 저부력에 가는 찌톱을 사용합니다. 이 부분은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과학적 근거나 정확한 데이터는 못 드립니다. 언제나 시합 중에는 붕어가 예민하고 소위 까칠해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입질 표현 폭이 작아진다고 생각합니다. 견제 동작 후 찌톱이 물속으로 잠길 때 살짝 눌리는 듯한 입질, 멈칫멈칫거리는 듯한 작은 움직임 때 챔질해 보면 씨알 좋은 붕어가 정흡돼 낚이는 경험이 아주 많았습니다. 만약 고부력에 굵은 튜브 찌톱을 사용했다면 이러한 미세 표현이 찌에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속의 붕어들이 경계심이 높아져 잦은 입질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저부력 찌에 가는 찌톱이 때로는 정답이 될 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손 경기 중 사용한 떡밥 운영이나 상황별 조정법에 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낚시 초반에는 부슬부슬한 상태의 집어제를 각지고 크게 달아 던져 집어제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게 낚시를 진행합니다. 초반부터 강하게 집어해야만 다른 선수보다 먹성 있는 붕어를 선점할 수 있게 됩니다. 초기 집어에 성공해 찌에 예신과 본신이 나타나면 사용하던 떡밥에 손물을 가해주고, 입전세립을 소량 첨가해 집어제 풀림 방향을 세로 방향으로 조정해 붕어가 우동 쪽으로 다가올 수 있게 유도하면 빠른 입질 받기가 가능해집니다. 한두 마리의 붕어가 낚인 후 집어된 붕어가 흩어진 상황이라면 처음 만들어 두었던 기본밥으로 교체해 다시 처음처럼 집어합니다. 사용하던 떡밥이 경시 변화에 의해 풀림이 원활하지 않다면 가볍고 확산력 좋은 바라케마하를 소량 첨가해주는 것으로 원활한 풀림이 가능해집니다. 정상적인 낚시진행에도 찌에 건드림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공략층 윗부분에서 집어제가 모두 풀리는 상층 누끼 형태로 공략층에 도달 후 세로 방향으로 쏟아지듯 풀리는 공략층 누끼 형태로 15회 견제 동작해 어떠한 집어제 풀림 형태에 붕어가 반응하는지 살피며 낚시합니다. 그 패턴을 본인이 빨리 찾아내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시합 중 붕어가 잘 나오지 않을 때면 ‘붕어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언제나 저는 붕어는 가까이 있으나 집어제 크기, 풀림 형태, 우동 크기,우동 색깔, 목줄 길이 중 무엇인가가 상황과 맞지 않기 때문에 입질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손 긴 시간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인만의 노하우일 수도 있어 밝히기를 꺼려할 수 있는데 솔직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이저대회 첫 번째 예선부터 성적이 좋으신데 올해도 작년처럼 좋은 성적 기대하겠습니다.  
 아닙니다. 제가 좋아서 열심히 할뿐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윤창주 선수의 2016 다이와헤라마스터즈 채비와 미끼

 

•낚싯대 : 보천원 대아 15척
•기   법 : 쵸친 우동다테사소이
•원   줄 : 썬라인 카나데 1호
•목   줄 : ‌썬라인 카나데 윗목줄 0.6호 8cm 고정 / 아랫목줄 0.5호 오전 경기-목줄 길이 60cm, 오후 경기-목줄 길이 40cm →35cm
•바   늘 : 윗바늘 오너 프로스트 7호, 아랫바늘 프로스트 3호
•찌      : ‌다물공방 토너먼트 버전 올라운드 3번(2.5푼, 갈대 7파이 몸통,  1mm 솔리드톱)
•집어제 배합
입전 200/도로스이미 150/네바후 200/세트전용 200/파워X 200/물 400/10분 숙성 후 GTS  200, 텐텐 200, 바라케마하 400, 스고후 200 완성 후 손물 추가 후 사용  
•미끼
타피오까우동 개반 60cc +물 70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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