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뉴스&칼럼 > 뉴스&피플
2016 국제캠핑페어-트렌드는 미니멀, DIY, 커스터마이징
2016년 04월 527 9853

EVENT

 

2016 국제캠핑페어

트렌드는 미니멀·DIY·커스터마이징

 

박준모 객원기자

 

2016 국제캠핑페어가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2012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4회째
를 맞는 국제캠핑페어는 대한민국 대표 레저문화로 급부상한 ‘캠핑’을 주제로 국내외 브랜드의 신제품을 볼 수 있으며
올 한 해 트렌드를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다. 나는 개막일 다음날인 2월 27일 행사장을 찾았다. 국제캠핑페어 측은 작년 국내 캠핑산업의 규모는 6천억원이며 올해 산업 역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박람회장을 둘러보니 우리나라 캠핑시장은 규모만 커진 게 아니라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순히 캠핑장에서 즐기는 캠핑을 떠나 카약, 낚시, 각종 레저들과 접목한 개성 넘치는 ‘콜라보ʼ 스타일도 늘어나고 있었다. 대형화에서 미니멀, 기성품에서 직접 제작해 만드는 DIY, 소비자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만들어주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이 주요 트렌드였다.

 

 

 

   2016 국제캠핑페어. 플래카드가 걸려 있는 킨텍스 전시장 입구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국제캠핑페어 모습

 

 

 

미니멀 캠핑이 대세

 

외국의 유명 브랜드를 선호하던 유행은 지나가고 지금은 캠핑테이블, 의자나 식기류는 직접 본인이 만들고 자기만의 스타일을 뽐내는 DIY 캠퍼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제캠핑페어에 전시된 많은 제품들은 콤팩트하고 수납이 용이하며 화려한 색상보다 모던한 스타일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텐트의 폴대도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하여 경량성과 강도를 유지하면서 유연성을 높였다. 과거 텐트의 폴대는 스틸 폴대를 많이 사용했으나 최근에 와서는 글라스화이버나 두랄루민 소재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백팩킹이 유행하면서 두랄루민 재질의 폴대를 사용하여 무게를 확 줄인 소형 텐트가 눈에 많이 띄었다. 캠핑 카라반도 배스보트의 재질과 동일한 FRP를 사용하여 높은 강도와 가벼운 재질로 제작되고 있었다.

 

   파워블로거 마요의 핸드메이드 부스

 

 

                               폴란드의 빈티지한 감성을 캠핑과 접목시킨 그린망고사의 전시 부스

 

 

 

커스터마이징 선글라스 눈길


 

 

전시품목 중 앵글러의 필수품인 선글라스도 눈길을 끌었다. 편광 선글라스는 낚시인이면 하나씩은 테클박스에 넣어 다닐 만큼 중요한 용품이다. 편광렌즈는 캠퍼나 바이크 동호인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검은 컬러 일색이던 기존 제품에서 벗어나 컬러와 디자인을 다양화시켜 선을 보였다. 보팅을 즐기는 낚시인들이 사용하는 선그라스 윈드가드는 따로 가죽으로 주문제작할 수 있게 하는 등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인상적이었다.
커피를 좋아하는 유저들의 눈을 사로잡을 ‘신상’들도 전시되었다. 야외에서 바로 드립커피를 즐길 수 있는 일체형 커피머신이 선보였는데 별도의 그라인더와 드리퍼를 준비하지 않아도 그라인더, 필터 드리퍼, 텀블러까지 일체형으로 구성된 제품이었다. 나는 제품 시연 중 바로 커피콩을 갈아서 드립한 커피 맛볼 수 있었는데 상당히 훌륭했다. 텀블러 역시 스틸 소재와 실리콘패드를 사용하여 보온성을 유지했다. 손에 들고 있어도 뜨거움을 느낄 수 없었다.

 

   커스텀마이징이 가능한 나인티 익스페디션 부스

 

 

 

 

                                 밖에서 손쉽게 드립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플리노사의 올인원 커피메이커 

 

 

낚시산업 동반성장 기대

 

국제캠핑페어 2016은 낚시박람회 만큼 다양한 캠핑용품과 아웃도어용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단순히 캠핑을 위한 장비가 아닌 다양한 아웃도어용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나는 국제캠핑페어 2016을 취재하면서 다양한 캠퍼들과 대화를 나누었고 그들이 낚시를 정말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은 물가를 찾아 아이들과 또는 연인과 함께 낚시를 즐기고 싶어 했다. 취재를 하면서 앵글러 창간호를 보여주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어떤 장비를 구입해야 하는지 물어보기도 했다. 그들은 캠핑과 낚시는 공통점을 많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분명 낚시와 캠핑은 아웃도어에서 함께 가야할 길이며 도심을 떠나 야외활동을 중시하는 요즘 풍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콜라보레이션’이라고 생각한다.
캠퍼들의 낚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가고 있는 요즘. 캠핑산업의 발전에 발맞춰 낚시산업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루어낚시는 생미끼를 사용하지 않아 여자,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기에 패밀리 아웃도어를 추구하는 캠핑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캠핑의 발전으로 등산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것처럼 낚시산업도 맞물러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