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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_울진 거일리 해상낚시공원-한파와 함께 감성돔이 돌아왔다
2019년 02월 613 12176

경북 울진 거일리 해상낚시공원

 

한파와 함께

 

 

감성돔이 돌아왔다

 

 

안혁진 후포 안혁진피싱샵 대표, 마루큐·쯔리겐 필드테스터

 

울진 후포읍 거일리에 있는 해상낚시공원을 찾은 낚시인이 감성돔과 파이팅을 벌이고 있다.

해상낚시공원 단골인 이의수씨가 취재일에도 솜씨를 발회했다.

취재일 거센 동풍의 영향으로 하루 종일 너울 파도가 일어 좋은 조과가 이어졌다

.남편보다 먼저 입질을 받았던 여조사가 감성돔을 보여주고 있다.

해상낚시공원 매표소 앞에서 정명환씨(좌)와 함께.

 

 

추운 겨울 낚시인들을 후끈하게 만들어줄 감성돔낚시 시즌이 돌아왔다. 늦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야간 벵에돔낚시의 매력에 흠뻑 젖어 있다가 급락하는 수온에 벵에돔의 얼굴을 볼 수 없을 때쯤 은빛의 찬란한 감성돔이 마릿수 러시를 시작한다. 바로 그 현장이 울진군 평해읍 거일리에 위치한 해상낚시공원이다.
거일리 해상낚시공원은 난바다로 길게 뻗어 수심이 깊고 인공어초와 자연암반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겨울철 그리고 영등철에 이어 봄까지 꾸준히 감성돔의 얼굴을 볼 수 있는 명포인트이다. 올 겨울도 지난 12월 중순경부터 마릿수 조과를 보이기 시작해 1월 초 현재까지 꾸준한 조황이 이어지고 있다. 예년에 비해 마릿수가 좋아 평일에도 낚시인들이 몰리고 있다.
12월 30일엔 서울에서 탤런트 낚시인 정명환씨가 오랜만에 함께 출조하였다. 최근 조황이 제일 핫한 해상낚시공원인지라 오전 8시 반경 서둘러 찾았는데도 최고 명당자리인 중간 잔교 맨 끝에는 이미 몇 사람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우리는 좌측 잔교 중간에 자리를 잡았다.
이곳은 울진권의 갯바위와 마찬가지로 물색이 맑은 편이어서 오후 3시가 지나야 잦은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물색이 탁한 날에는 한낮부터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해 전체적으로 호황을 보이게 된다. 이날은 낮부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낚시를 어렵게 만들었다. 상판이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다 바람을 피할 곳이 없기에 불어오는 바람을 모두 맞아야 한다.
다행히 바람은 4시 정도가 되어 잠잠해졌고, 이때부터 낚시도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물색도 탁해지면서 한 시간 동안 마릿수 조황이 이어졌다. 필자도 한 시간 동안 35~40cm급으로 5마리를 낚을 수 있었고, 정명환씨는 입질이 본격적으로 시작 될 때쯤 약속이 잡혀 있어 애석하게도 손맛을 보지 못하고 철수했다. 이날 중간 잔교 콧부리에서 낚시했던 낚시인들이 좋은 조황을 올렸는데, 그중 한 사람은 오후 3시부터 철수할 때까지 총 15마리를 낚아 부러움을 샀다.     그 외 이날 찾은 낚시인의 80%가 1~5마리 사이로 손맛을 볼 수 있었다.

 

중간 잔교 콧부리에선 혼자 15마리 낚기도
해상낚시공원의 특징과 낚시여건, 그리고 낚시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육지에서 난바다로 130m 이상 뻗어있는 잔교형 낚시터로 조류 소통이 좋은 편이고 수심도 갯바위보다 깊다. 보통의 동해안 포인트와 달리 조류가 강하기 때문에 최소 1호 이상의 고부력찌를 사용해야 한다. 물때에 따라 조류가 느리게 흐르는 때도 있는데, 그때에도 고부력 채비가 좋다. 되도록 원거리 투척을 해야 하고 채비를 수중여 사이의 골창(물이 맑아 거뭇거뭇한 수중여들이 보인다.) 사이로 흘려야 입질을 받아낼 수 있는데 저부력 채비로는 그런 조작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잔교 높이가 6m 정도 되므로 6m 또는 그 이상 긴 뜰채를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난바다 쪽으로 갈수록 잔교가 높아지므로 뜰채가 닿지 않는 곳도 있는데, 이런 자리는 어쩔 수 없이 일명 ‘들어뽕’을 해야 한다. 따라서 일반 낚시터보다 강한 로드와 목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곳의 감성돔 시즌은 9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로 평균 씨알은 30~40cm다. 그러나 초겨울~봄철에는 간간이 5짜급도 출현한다. 수온이 가장 낮은 2월 초부터 3월 중순까지는 입질이 뜸하다가 3월 중순이면 다시 조황이 살아나기 시작해 4월 말까지 마릿수 조과가 이어진다.
거일리 해상낚시공원은 다양한 어종과 다양한 장르의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낚시터이다. 찌낚시에 감성돔, 벵에돔, 그리고 가끔 참돔도 올라오며 루어낚시에 방어, 부시리, 볼락, 무늬오징어 등을 잡을 수 있는 훌륭한 포인트이다. 해상낚시공원은 풍랑주의보가 떨어지면 영업을 하지 않으며 매주 월요일, 화요일은 정기 휴무다. 오전 8시에 개방하며 오후 6시 문을 닫는데 5시 10분이 지나면 철수하라는 방송이 나온다. 입장료는 1인 5천원.
문의 후포 안혁진피싱샵 010-8216-5101

 

필자가 낚아낸 40cm급 감성돔.

한 낚시인이 감성돔을 걸어 파이팅 중이다.

▲필자가 취재일 사용한 밑밥. 마루큐 백치누 1봉 +크릴 2장을 섞어 비볐다.

▲필자가 사용한 반유동채비.


 

 


 

 

거일리 낚시공원 가이드

위성지도를 보면 거일리 해상낚시공원 주변으로 크고 작은 수중여가 산재해 있다. 수중여가 잘 보이지 않는 곳은 수심이 깊은 곳이다. 들물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고, 썰물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른다. 들물에는 마릿수 조과가 좋고, 썰물로 바뀌면 마릿수는 적지만 덩치급 감성돔이 선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수심은 입구 쪽은 5~7m, 바깥쪽은 7~9cm를 보인다. 수중여 골 사이를 흘려서 입질을 받는다. 그래서 전유동채비보다는 반유동채비가 효과적이다. 물색이 맑은 날에는 좀 더 먼 거리의 큰 수중여를 노려야 감성돔의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이때는 무거운 고부력찌 사용하는 것이 좋다.
거일리 해상낚시공원은 갯바위와 달리 편안하고 안전하여 가족과 함께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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